아이와 공감하고 상호작용하는 오은영 추천 놀이 방법
정서영역 발달 놀이
정서 발달을 위한 놀이란
어떤 놀이라도 아이들과 표현하는 행동과 말, 감정표현에 정서적 반응을 해주면 그것이 다 정서적 놀이입니다. 신난다, 기분 좋아, 즐거워, 재밌다 등 인형놀이, 소꿉놀이 심지어 아이와 부모님이 서로 눈을 바라보며 걷는 것도 정서 놀이입니다.
꿀팁!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공감'입니다.
마음이란 건 틀린 마음이 없어요. 나한테 그냥 그런 마음이 드는 거기 때문에. '네가 몹시 화가 나있다는 네 마음은 알겠어.'라는 아이의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 '수긍'입니다. 공감은 이 수긍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정서와 인지에 대한 혼동
- 왜 그런 마음이 들어? = 인지
- 마음은 왜가 없고 그냥 그런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 정서
ex)
기차는 빨라 = 인지
우와 기차 너무 재밌다. 네가 재밌어하니까 아빠도 너무 재밌다 = 정서적 상호작용
누가 봐도 정서형인 문희준님 딸 문희율 (너무 귀여워요)
정서형 희율이의 특징을 알아봅시다
⑴ 자기가 느끼는 마음을 많이 강하게 표현합니다.
⑵ 자기의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⑶ 정서적인 소통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아이가 하듯이 똑같이 삐지거나 방에 들어가는 행동을 통해 '아빠도 사람인지라 너희를 무조건 다 받아 줄 수는 없어'를 알려주고 싶은데,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이라는 안재욱님
오박사님 Answer > 마음은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말로 가르쳐야 합니다. "아빠가 사실 기분이 안 좋아. 나도 화가 났단다. 그런데 내가 소리를 지르면 어른답지 않은 거겠지? 아빠는 지금 화가 났단다." 이렇게 화내지 않고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말로 가르쳐서 마음을 아이가 배우게 하고 아이 또한 이 과정에서 자기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또래 놀이터 우리 가족 <그림 그리기>
'가족화'
1. 가족 그림은 아이가 가족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
2. 아이의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부분이 많답니다.
4.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람을 옆에 그립니다.
가족 그림 해석해 보기
1. 문희준 아빠님 딸 문희율의 가족 그림
희율이 그림에 아빠가 하트 안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우리 둘째 대답! 아빠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희율 정답! 색도 없고 키가 작은 마법에 걸렸어요
시각적, 공간적 구성 능력이 좋은 것이 그림에서 보입니다. 하지만,
아빠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는 것이 투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안재욱 아빠님의 딸 안수현의 가족 그림
수현이 그림에 아빠가 옆을 보고 있는 이유는?
우리 둘째 대답! 아빠가 놀아주려는 모습이라서 그래요
수현 정답! 도현이를 날려주며 노는 모습이라서 그래요
수현이는 엄마, 아빠의 울타리 안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게 보입니다.
엄마와 가까워 보이고, 아빠는 신체 놀이를 많이 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인교진 아빠님의 딸 인소은의 가족 그림
소은이 그림도 화목하고 안정된 화목한 가정이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와 언니는 팔이 없습니다.
혹시 소은이 마음 안에는 엄마는 적극적이지만 아빠는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소극적인 부분이 표현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아빠와 가까이 그린 소은이는 아빠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자신의 마음이 그림에 투영되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정서 발달 반반 놀이
스트레스 팡팡 날려 놀이
놀이방법
1. 힘들었던 일을 소리치며 스티로폼 터널을 통화해 보아요
2. 물풍선을 장난감 방망이로 때려 보아요
3. 스트레스받았던 일을 뻥튀기에 적고 격파해 보아요
!체크할 부분!
1. 스트레스 날리는 놀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스트레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놀이를 하고 나니 어떠니? 기분은 어떠니? 물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부모님이 먼저 모델링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 엄마도 카메라 삼촌들이 있으면 떨려! 카메라아저씨 나는 떨려요라고 적어봐야지
아이가 불편한 감정을 얘기할 때
부정적인 감정은 아이도 느끼는 게 어려울 수 있고 표현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을 듣고 지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이 더 많습니다. 부정적인 감정, 힘든 마음을 부모님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 차단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렇게 하시면 아이는 누구한테 힘들고 어려운 감정을 얘기를 하겠습니까. 감정은 필요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가치 없는 것인가라고 느끼며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아이의 마음을 수긍해 주고, 정서적 공감을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꾸러기 요리왕 놀이 -얼굴 모양 샌드위치
놀이방법
1.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수확해요
2. 아빠와 아이는 함께 요리를 해요
3. 얼굴 모양으로 샌드위치를 꾸며보아요
홈파밍(집에서 직접 작물을 키워 먹는 것)
조리 전 식재료를 직접 다뤄보는 것이 감각 놀이에서 중요합니다.
편식 있는 아이에게 식재료를 친숙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재욱 아빠님과 수현이는 대화를 참 많이 나눕니다. 너무 보기 좋아요.
서툴러도 끝까지 지켜봐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물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주도성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순서를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대로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희준 아빠님은 아이가 스스로 하게끔 편하게 두시는 모습이 장점입니다.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과 자립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는 옆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돕는 것입니다.
문희준 아빠님은 영혼 없는 리액션 체크 포인트입니다. 아이들이 도와달라고 할 땐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빨리 판단하고, 반응하여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도움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영혼 없는 리액션 잘하는데 반성해 봅니다.
맞춤형 정서놀이
마음 배달 기차
놀이방법
1. 표정카드를 보며 마음을 이야기해요
2. 감정을 어떤 색깔로 표현할지 말해봐요
3. 기차를 만들어 태우고 싶은 감정을 골라봐요
놀이를 할 때엔 항상 이 상황에 대한 정서 표현을 반영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신나 하면 "와 되게 신나는구나~", "재밌나 보다~ 네가 재밌으니 엄마(아빠)도 너무 재밌어!"
이렇게 해주는 것이 놀이를 통해 정서의 표현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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