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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정보

단순화된 루틴이 만들어주는 아이의 자기주도력과 엄마의 여유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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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베드타임 취침습관이 주는 영향_근성

 

교육의 가치관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 만들기

 

비인지능력

취침 습관을 만들자니 뭔가는 포기해야겠고,
그러면서도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부모의 이중적인 마음에
미라클 베드타임을 어떻게 적절  히 적용시킬까?
 
해답은 비인지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있다.
그러면 아이가 배움에 임하는 태도가 보인다.
스스로 즐겁게 하는지, 억지로 하는지. 
 
피아노 학원을 보냄으로써 아이가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배우는 과정이 힘들어도 참고 이겨 내는 근성, 성실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태도,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움,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풍요로움, 어떤 순간에도 집중하는 몰입의 힘, 자신의 한계를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아 존중감,  포지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그릿 등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하기 힘든 비인지 능력이 자라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비인지 능력을 키우는 방법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으로만 아이의 실력을 인정하기보다 아이 자체에 초점을 맞춰 보자.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계획을 실행하고, 부족한 점을 셀프 피드백하는 사이클을 일상에서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경험한 아이는 다른 일을 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성공 경험을 늘려간다. 비싼 돈을 들여 무언가를 미리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에 몰입하는 시간을 존중하고 기다려 주면 강점을 찾고 약점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자발적으로 생긴다. 
 
아이가 성장한다고 자제력, 주의력이 자동적으로 길러지지는 않는다.
한결같이 취침 시간만 잘 지키면 아이들에게 자제력, 만족 지연 능력, 인내심과 같은 비인지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다. 취침습관 하나로 보채거나 짜증이 줄고, 조화롭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미라클 베드타임을 실천하며 많은 부모가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도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아이들의 기다림

주중에 부모와 함께 긴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이들의 아쉬움은 주말 약속으로 달랬다고한다. 주말 스케줄은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정했다.
2주 뒤 에버랜드에 가기로 정했다면 매일 저녁 그 이벤트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아이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하고 싶은 것을 꾹 참느라 억지로 의지를 누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기대의 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아이가 요청하기도 전에 필요해 보인다 싶으면 알아서 척척 해주고, 기다릴 줄 모르고 참을성도 없다며 아이만 탓 할 게 아니라, 기다리지 못하고 뭐든 미리 다 해주려는 부모도 문제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경험한 부모 세대는 그 가치에 맞게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서 빠른 속도만 익숙하기 때문에 부모가 의식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기다림을 배울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주말을 기다릴 수만 있어도 빠르게 흘러가는 우리의 삶에서 느림과 단순함, 그리고 기다림의 가치를 배운다.

우리 큰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평일은 정해진 스케줄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성취감을 느끼는 단계를 충분히 겪었기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할 일들을 하고, 일찍 끝낸 날은 유튜브나 로블록스를 조금 하며 저녁을 먹고, 잘 준비를 하고 자기때문에. 주말은 제약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문제 해결 능력 : 자신의 기억, 느낌 지각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
 
 
 

메타 인지력을 높이는 방법

공부할 양은 점점 많아지는데 잠자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면 아이는 한정된 시간에 해야할 일을 끝내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의 개념을 배우게 된다. 더 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스스로를 절제한다. 

간혹 '내가 아이를 너무 억압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어 고민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몰랐구나. 무지했을 뿐이지 아이의 비인지능력과 메타인지력에 집중했구나. 내가 한 방법들이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었구나.' 깨닫게되었다. 불규칙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기준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육아가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아이와 엄마에게 얼마나 안좋은 에너지를 쌓는지 경험해보았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조금 몸이 피곤해도 규칙적으로 습관을 잡으려 부단히 애를 썼다. 단호하게 하지만 밝고 명랑하게. 습관이 잡히고 아이도 인지를 하는 순간부터 부모도 아이도 함께 좋은 시너지가 폭발하고, 오히려 싸우고 혼내고 울고 짜증내는 횟수가 현저히 주는 것 또한 경험하는중이다. 나는 미라클베드타임을 주변 육아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자신의 규칙과 속도를 지킬 줄 아는 아이로 키우기

해야할 일을 마무리하고, 한결같은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내공이 필요하다. 공부를 덜했는데 아이를 재운다는 것은 부모로서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오늘이 우리 아이가 가장 어린 날, 학습 결손이 가장 적게 일어나는 날이다.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아이에게 시간 개념, 약속의 중요성, 책임감과 같은 인생의 보물 같은 비인지 능력을 선물하자. 
 
 
 
 
 
 
 
 
 
 

미라클 베드타임 취침습관이 주는 영향_가족

 

엄마의 시간(Me-Time)

미라클 베드타임이 엄마의 자존감을 올려준다

아이를 정해진 시간에 일찍 재우고 밤이나 이른 아침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한 루틴처럼 보여도 그 효과는 단순하지 않다. 하루 중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하루를 정리하고 자유로움을 느끼면 감정 조절도 한결 쉬워진다. 오늘 하루도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느낀다.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 자체가 행복이다. 엄마의 자존감이 올라가는 순간이다. 엄마만의 감정 상태를 만들고 그런 상태가 유지돼야 말이 변한다. 아무리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들쑥날쑥한 스케줄, 촉박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엄마의 말은 쉽게 무너진다. 
 




 

부부 관계

 

부모의 정서가 충만해야 자녀에게 나눠 줄 수 있다

서로 팔베개를 해주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라도 건네며 짧게라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잠드는 부부와 각자 스마트폰 보다가 대화 없이 잠드는 부부 아이에게 어떤 부부의 모습이 좋을까?
미라클 베드타임이 내린 확실한 처방은 1. 아이를 일찍 재운다 2. 남편 옆에 잠시라도 누웠다가 상황에 따라서 아이 곁에 가거나 대처를 한다. 옆에 가는 것도 어색하다고 한 희정씨에게 자존심이 상해도 먼저 시도하지 않는다면 희정 씨 가정은 엎으로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라고 코칭했다고 한다. 미라클 베드타임을 꾸준히 철저히 지켜보도록 하자.
 
 

권위있는 부모

사랑과 훈육, 허용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부모는 잃어버린 권위를 찾아야 한다. 부모에게 기준과 권위가 없으면 같은 말을 여러 번 해도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다. 아이의 안정과 자율을 누리며 생활하게 하려면 권위를 지키는 부모의 기준과 규칙이 있는 튼튼한 울타리를 쳐줘야 한다. 부부가 서로의 권위를 세워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이 앞에서 다투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행복한 부모가 되는 비결은 간단하다. 부부가 소통하면 된다. 







미라클 베드타임 코칭 후 설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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