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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정보

[금쪽같은 내새끼 143회]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에 대한 모든것 총정리 feat.오은영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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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모든 것 대방출!  ADHD 완전정복!

금쪽같은 내새끼는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다 챙겨본 프로그램입니다. 오은영박사님 프로그램중 저의 최애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143회를 보고, 공부하는엄마에 포스팅을 하면 자녀의 ADHD를 의심하는, 자녀의 산만함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정리 후 포스팅 해봅니다.

 

 

 

 

 

 

 

 

금쪽이 파악하기(문제 행동)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ADHD에 관한 문제를 많이 다뤘기 때문에 연령별, 성향별, 환경별로 다양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143회의 주인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금쪽이의 상황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금쪽같은 내새끼 143회의 금쪽이는 방송에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외동아들입니다. 산만함과 폭력성으로 인해 유치원 강제퇴소만 8번을 겪고, 유치원 졸업을 못한 금쪽이. 입학한 초등학교에서도 책상을 밀고, 발로 차는 등 폭력성을 보이며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금쪽같은 내새끼에 큰 용기를 가지고 신청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오은영박사님> 학교생활 적응의 기준

아이가 새 학기를 시작 했을 때, 보통 적응 기간을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로 봅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적응에 어려움이 있으면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적응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찾아 움직이시는게 맞아요.

 

오은영박사님> 자녀의 교실에 금쪽이가 있다면?

이 질문에 저는 바로 저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입학당시 저희 딸아이 같은 학년에도 ADHD를 가진 친구가 있었어요. 부모가 함께 하지 못하고, 새학기 새학년에 적응해야하는 아이가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더 받고있는 상황이 너무 염려스럽고 속이 상했어요. 속은 어른스럽지 못한 제가 한바탕 난리를 치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차분한 척..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어떤 상황인지 파악을 하고, 대처방법을 연구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 친구의 상황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하고, 상황극을 하며 대처방법을 연습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 아이만 눈에 들어왔고, 그 아이를 이해해보려는 마음은 사실 없었어요. 저도 엄마로써 학교의 학부모가 처음이다보니 긴장한 탓에 상대방 아이를 생각해줄 여유가 없었던거죠.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서 아이를 아이로 봐주는 조금 더 어른스러운 어른이 되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금쪽이는 전형적인 ADHD 입니다

금쪽이는 전형적인 ADHD라는 진단이 내려졌어요. ADHD 그 자체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은영박사님> ADHD에 대한 개념

- ADHD는 사실 100여년 전 부터 의사들이 보는 교과서에 'Warm-like Movement'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못있고 (벌레처럼)꿈틀거립니다. 재미있으면 쉬는시간에 한 두번 해보고 말겠지요. 계속 꿈틀거리는 금쪽이는 전형적인 ADHD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 ADHD는 대뇌의 활성화가 잘 안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애들이 난리를 치니 몸이 깨어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대뇌는 안 깨어 있어요. 그래서 진정시키는 약이나 재우는 약을 쓰면 더 날뛰어요. ADHD는 졸립거나하면 더 날 뛰기 때문에 치료시 뇌를 딱 깨워주는 대뇌 활성화가 중요 치료 포인트입니다.

 

오은영박사님> ADHD의 특징

- 필요한 생각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요. 잡생각이 많이 떠오르고, 멍때리기도 하구요. 생각의 조절이 힘듭니다. 그래서 생각을 억제해야하는 상황에서 억제가 힘들어요. 예를들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듣다가 이 수업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선생님! 무지개는 레인보우죠 레인보우?!" 딱 떠오르면 그 말을 해야해요. 

- 엄청 나불대요. 나불나불.

- 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억제가 안되는 충동성이 있어요. 충동성은 반응의 속도가 빠른것입니다. 고이장히 빠르게 바로 말대꾸를 하는 이유도 충동성때문입니다. 

 

오은영박사님> 한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것도 ADHD와 연관이 있을까요?

연관이 있습니다. 금쪽이는 말을 굉장히 빨리 배웠어요. 청각적 주의력이 충동성 덕분에 빨리 발달되었어요. 말과 다르게 글씨를 쓰는 것은 일단 정보를 정확하게 눈으로 봐야 합니다. 정확하게 본 글자 정보가 뇌로 들어가서 잠깐 저장이 되었다가 소리로 바뀝니다. 그리고 눈과 손이 협응하여 글씨를 써야합니다. 이 여러 단계를 거치는 것이 ADHD 금쪽이에게는 울화통터지고 귀찮은 작업입니다. 

 

오은영박사님> ADHD는 유전이 됩니까?

ADHD를 유전질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조절과 억제기능을 획득하는 속도가 유난히 늦는 사람이 있고, 그러한 속성은 부모를 자녀가 닮습니다. 그래서 ADHD 상담할 때, 부모님 중 산만하거나, 개구지거나, 극성맞게 놀았던 분이 계신지 꼭 질문합니다.

 

오은영박사님> 영유아기때 보이는 ADHD의 특징

ADHD의 주의력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미숙한 것입니다. 어릴 때엔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은

1. 수유시 젖을 길게 빨지 못한다

2. 대소변 훈련 때도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어한다

3. 위험한 행위나 스릴을 즐긴다 ex)계단 대신 난간을 타고 내려온다

 

 

 

초등학교 정도의 집단생활에서는 지시를 따라야하고, 하고싶지 않은 것도 해야하고, 하고싶은 것도 참아야하는데 이것이 어렵습니다.

ADHD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충동 억제가 안 돼서 문제가 생기고, 힘이 든 겁니다.

 

 

 

오은영박사님> ADHD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

1. 감정 조절이 힘들다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때 화를 못참으니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2. 행동의 세기 조절이 힘들다 (친구를 친근하게 끌어당겼는데, 친구 입장에서는 아프게 낚아챘다고 오해합니다)

 

 

 

 

ADHD는 성격이 나쁜 것도 아니고, 버르장머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를 조절하고 억제하는 능력이 나이보다 미성숙한 것입니다.

 

 

오은영박사님> ADHD 치료를 늦게 하면?

치료가 늦어져 부정적 경험을 많이 겪으면, 2차 문제가 생깁니다.

1. 자존감이 떨어진다

2.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긴다

3. 모호한 불안감이 생겨서 불안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금쪽이의 마음

"머리에 나쁜 병이 숨어있어요"

 

 

 

 

 

 

 

 

 

 

치료가 가능한 ADHD 금쪽처방

 

1. ADHD 약물치료

병에 걸린 개념은 아니지만 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학교생활 중 공부를 잘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고, 교실에서 무난하고 편안하게 적응하는 능력부터 키울 것

약물 치료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현재 연구 결과 열심히 치료했더니 93% 호전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2. ADHD 집중력 강화 <승마 훈련>

말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집중력과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승마 미리 배우고 타자[말의 특징, 승마의 효과와 주의사항]

일전에 승마체험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저에게도 말과 승마는 낯설기때문에 나파밸리승마장에서 가져온 안내장을 보며 승마와 말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해봤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bbomprincess.tistory.com

 

3. ADHD 솔루션 <기다리기>

정해진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며 충동성을 낮춰보아요.

'놀이'를 더해 흥미를 자극하면 집중력도 올라갑니다.

멈춰 있는 공간을 좁혀가면 더 빠르게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ex)신문지, 그대로멈춰라 노래 활용하기

 

4. 템플스테이

정신 수양을 통해 참을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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